"그 어느 현장 하나도 애착이 안가는 곳이 없어요."
Interview
홍수진 디자이너
Q.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키친앤코 디자이너 홍수진 실장입니다.
Q. 가구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키친앤코에서 맡고 계신 역할과 업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가구 디자이너는 주로 고객님과 상담하면서 고객님의 라이프 스타일, 취향 등을 고려해 가장 최적의 가구를 설계해드리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또, 시공 감리까지 진행하여 고객님 댁에 가구를 완성해드리는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게 저의 일입니다.
Q.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해요.
보통 매장으로 출근하여 현장 도면 설계 및 발주를 진행하면서 고객님 문의가 들어오면 유선 상담 또는 매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요.
Q.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있으실까요?
카림라시드와 앤디워홀, 키스해링의 다채로운 색감을 좋아해요. 컬러를 다루는 게 항상 어려운데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합니다.
Q. 디자인할 때 주로 영감은 어디에서 얻나요?
수입 잡지나 해외 시공사례를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직접 사용해보고 제안드릴 수 있도록 많은 설계를 하기도 해요.
Q. 일반 가구와 키친앤코 가구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우선 저희 시공 사례들을 보시면 유니크한 모양이나 컬러의 가구들이 많은 걸 보실 수 있는데요.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형태의 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장점이에요. 그리고 키친앤코의 디자이너들은 모두 난해한 현장과 구조에도 최대한 고객님의 니즈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싶어요.
Q. 최신 가구 트렌드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드, 스테인리스, 화이트 소재의 조화가 꾸준히 인기 있어요. 그리고 선을 최대한 간결하게 하여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유행하는 트렌드인 것 같아요.
Q. 디자이너가 된 이후 가장 뿌듯했던 경험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제가 많이 고민해서 설계했던 부분을 고객님께서 알아보시고 좋아해 주실 때 가장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가끔 고객님들께서 후일담을 들려주시는데 지인분들이 보시고 너무 부러워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Q. 그동안 작업해온 현장 중 가장 애착이 가는 현장과 이유는?
작년에 작업했던 동동재가 생각나네요.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집인데요. 구조가 특이하기도 했고 벽이 대부분 빗각, 라운드여서 조금 애를 먹었어요.(웃음) 실측을 10번쯤 했던 것 같은데 그만큼 예쁘게 나왔던 기억이 나요.
더운 여름날에 시공을 하였었는데, 그때 같이 시공했던 분이 많이 아프셔서 그 이후로 일을 못하게 되어 더 많이 기억에 남는 현장이에요. 10년을 넘게 함께 일을 하였는데 현장에서 볼 수 없어 많이 아쉽고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Q. 키친앤코 쇼룸에 전시된 메인 싱크대를 디자인하셨는데, 어떻게 작업하게 되셨나요?
평소에 많은 해외 시공사례들을 보면서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던 것들이 있었어요. 그런 것들을 키친앤코 쇼룸 전시를 통해 풀어보고, 많은 고객님들 그리고 디자이너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Q. 가구 디자이너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제가 디자이너이면서 주부이기 때문에 직접 사용했을 때 불편하진 않을지, 어떻게 사용하는 게 효율적일지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하는 편이에요.
Q. 가구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매력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모든 집들이 다 다르게 생겼고, 고객님의 니즈에 따라 매번 다른 스타일로 디자인이 되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들어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Q. 앞으로 어떤 디자이너가 되길 추구하시나요?
고객님께서 저와 상담을 하시고 ‘와! 역시 키친앤코구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망설이지 않고 고객님께 제안할 수 있는 디자이너라면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어느 현장 하나도 애착이 안가는 곳이 없어요."
Q.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키친앤코 디자이너 홍수진 실장입니다.
Q. 가구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키친앤코에서 맡고 계신 역할과 업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가구 디자이너는 주로 고객님과 상담하면서 고객님의 라이프 스타일, 취향 등을 고려해 가장 최적의 가구를 설계해드리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또, 시공 감리까지 진행하여 고객님 댁에 가구를 완성해드리는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게 저의 일입니다.
Q.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해요.
보통 매장으로 출근하여 현장 도면 설계 및 발주를 진행하면서 고객님 문의가 들어오면 유선 상담 또는 매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요.
Q.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있으실까요?
카림라시드와 앤디워홀, 키스해링의 다채로운 색감을 좋아해요. 컬러를 다루는 게 항상 어려운데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합니다.
Q. 디자인할 때 주로 영감은 어디에서 얻나요?
수입 잡지나 해외 시공사례를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직접 사용해보고 제안드릴 수 있도록 많은 설계를 하기도 해요.
Q. 일반 가구와 키친앤코 가구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우선 저희 시공 사례들을 보시면 유니크한 모양이나 컬러의 가구들이 많은 걸 보실 수 있는데요.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형태의 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장점이에요. 그리고 키친앤코의 디자이너들은 모두 난해한 현장과 구조에도 최대한 고객님의 니즈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싶어요.
Q. 최신 가구 트렌드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드, 스테인리스, 화이트 소재의 조화가 꾸준히 인기 있어요. 그리고 선을 최대한 간결하게 하여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유행하는 트렌드인 것 같아요.
Q. 디자이너가 된 이후 가장 뿌듯했던 경험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제가 많이 고민해서 설계했던 부분을 고객님께서 알아보시고 좋아해 주실 때 가장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가끔 고객님들께서 후일담을 들려주시는데 지인분들이 보시고 너무 부러워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Q. 그동안 작업해온 현장 중 가장 애착이 가는 현장과 이유는?
작년에 작업했던 동동재가 생각나네요.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집인데요. 구조가 특이하기도 했고 벽이 대부분 빗각, 라운드여서 조금 애를 먹었어요.(웃음) 실측을 10번쯤 했던 것 같은데 그만큼 예쁘게 나왔던 기억이 나요.
더운 여름날에 시공을 하였었는데, 그때 같이 시공했던 분이 많이 아프셔서 그 이후로 일을 못하게 되어 더 많이 기억에 남는 현장이에요. 10년을 넘게 함께 일을 하였는데 현장에서 볼 수 없어 많이 아쉽고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Q. 키친앤코 쇼룸에 전시된 메인 싱크대를 디자인하셨는데, 어떻게 작업하게 되셨나요?
평소에 많은 해외 시공사례들을 보면서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던 것들이 있었어요. 그런 것들을 키친앤코 쇼룸 전시를 통해 풀어보고, 많은 고객님들 그리고 디자이너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Q. 가구 디자이너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제가 디자이너이면서 주부이기 때문에 직접 사용했을 때 불편하진 않을지, 어떻게 사용하는 게 효율적일지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하는 편이에요.
Q. 가구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매력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모든 집들이 다 다르게 생겼고, 고객님의 니즈에 따라 매번 다른 스타일로 디자인이 되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들어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Q. 앞으로 어떤 디자이너가 되길 추구하시나요?
고객님께서 저와 상담을 하시고 ‘와! 역시 키친앤코구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망설이지 않고 고객님께 제안할 수 있는 디자이너라면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